당시 상당히 큰 파장을 몰고 온 영화로 알고 있는데.. 무엇보다 음악이 참 좋고 잔잔하다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게 되었고 역시 기대만큼의 영화였다. 노래가 안 흐르는 장면을 거의 찾을 수가 없는데, 여기 나온 많은 곡 가운데서도 난 If you want me와 Falling slowly가 제일 좋더라. 아마 다른 분들도 이 곡을 제일 좋아할 듯...
C.S.Lewis가 아일랜드 사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.. 그가 말했던 '북방성'의 의미를 어느정도 탐색하게 해주는 영화였던 것 같다. 차가운 바람, 얇은 햇빛, 그리고 오직 음악만이 말하는 표현할 수 없는 감성..
The blower's doughter를 불렀던 Damien Rice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, 아뿔싸! 역시 이 사람도 아일랜드인이었구만. 북위 37도 부근에 사는 나와는 환경이 참 많이 다른데도 불구하고, 내가 아일랜드인의 감성에 공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. 차가우면서도 아련한.. 가보지도 못한 머나먼 고향에 대한 형언할 수 없는 향수 말이지.
아래는 영화 중의 한 장면.. Falling Slowly라는 곡이 불려지는 장면이다. 매력적이라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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